• 2023. 5. 15.

    by. 금손아줌마

    ' 플라스틱 대한민국 2.0 보고서 ' 에 따르면 ,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국내 일회용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이 역대 최대로 늘어났습니다 . 2021 년에만 약 1,193 만 2 천 톤의 플라스틱 폐기물이 발생했으며 , 이는 2017 년 대비 49.5% (395 만 1 천 톤 ) 증가한 양입니다 . 특히 , 배달음식 포장재를 포함하는 ' 기타 폐합성수지류 ' 항목은 2019 년 하루 715.5 톤에서 2021 년 하루 1,292.2 톤으로 80.6% 증가하였습니다 . 이 보고서는 코로나 전후 플라스틱 소비 발자국을 분석한 유일한 보고서로서 , 그린피스와 충남대학교 환경공학과의 장용철 교수 연구팀이 참여하여 발간되었습니다 .

     

    플라스틱 폐기물

     

    2020 년의 1 인당 연간 일회용 플라스틱 소비량은 모든 항목에서 2017 년보다 늘어났다 . 일회용 플라스틱 컵은 65 개에서 102 개로 56.9%, 생수 페트병은 96 개에서 109 개로 13.5%, 일회용 비닐봉투는 460 개에서 533 개로 15.9% 증가했다 .

     

    이번 조사에서는 배달 용기 부문의 1 인당 연간 소비량을 분석하여 코로나 19 이후 배달문화의 영향을 살펴보았습니다 . 결과적으로 2020 년에는 1 인당 연간 568 개의 일회용 플라스틱 배달 용기를 소비하고 있었습니다 . 이에 추가로 일회용 컵 , 생수 페트병 , 일회용 비닐봉투 등을 고려하면 , 연간 평균 1312 개의 일회용 플라스틱을 사용하며 , 이는 무게로 환산하면 약 19kg 에 해당합니다 .

     

    국내 인구 5,184 만명을 기준으로 하면 , 국민들이 한 해 동안 소비하는 일회용 플라스틱 양은 천문학적인 수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. 생수 페트병의 경우 56 억 개로 , 병마다 지름 10cm 로 추정하면 이를 늘어서 세우면 지구를 14 바퀴 돌 수 있는 양입니다 . 플라스틱 컵은 53 억 개로 , 컵 하나의 높이를 11cm 로 추정하면 지구에서 달까지의 거리의 1.5 배에 해당합니다 . 비닐봉투는 276 억 개로 , 이들을 20L 종량제 봉투로 가정하면 서울시를 13 번 이상 덮을 수 있는 양이 됩니다 . 이를 통해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의 규모와 환경적 영향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.

     

    플라스틱 대한민국 2.0 보고서 ' 에서는 2030 년의 생활계 폐기물 중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에 대한 전망 수치를 공개했습니다 . 추세 유지 시 , 2030 년에는 약 6,475 천 톤의 플라스틱 폐기물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, 이는 2010 년 대비 약 3.6 배 증가한 수치입니다 . 보고서는 또한 일회용 플라스틱 재활용에 대한 실태도 분석했습니다 . 2021 년 전체 플라스틱의 물질 재활용률은 약 27% 였으며 , 이 중 생활계 폐기물로 추정되는 일회용 플라스틱의 재활용률은 약 16.4% 에 불과했습니다 .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의 49.5% 증가와 함께 , 여전히 매우 낮은 수준의 재활용률임을 알 수 있습니다 . 또한 , 생활계 플라스틱 폐기물의 70% 이상이 단순 소각이나 에너지 회수 고형연료로 처리되며 , 이로 인해 대량의 온실가스가 대기 환경으로 배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

     

    재활용은 플라스틱 폐기물의 양을 줄이고 자원을 절약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지만 , 완벽한 해결책은 아닙니다 . 일부 플라스틱 종류는 재활용 과정에서 품질이 저하되거나 경제적으로 비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. 따라서 , 효과적인 플라스틱 관리를 위해서는 폐기물의 줄임과 재생 가능한 대체 소재의 개발과 함께 재활용을 보완하는 다양한 접근 방식이 필요합니다 .

    대한민국의 전체 플라스틱 재활용률은 2021 년 기준으로 약 27% 입니다 . 이는 사용된 플라스틱 중 27% 가 재활용되고 나머지는 폐기물 처리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.

    그 중에서 일회용 플라스틱은 재활용률이 낮은 부분입니다 . 2021 년에 대한 추정에 따르면 , 생활계 폐기물로 추정되는 일회용 플라스틱의 재활용률은 약 16.4% 에 불과합니다 .

    대한민국의 플라스틱 재활용 실태에는 몇 가지 문제점이 있습니다 . 첫째 , 플라스틱 종류에 따라 재활용이 어렵거나 경제적으로 비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. 둘째 , 플라스틱 폐기물의 분리수거 및 분류 시스템이 미흡한 경우가 있어 적절한 분리수거가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. 셋째 , 일부 사람들은 재활용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여 플라스틱을 적절히 분리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.

    페기물로 만든 재활용 쇼핑백

    정부는 플라스틱 폐기물 재활용을 증진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. 이러한 노력에는 플라스틱 분리수거 확대 , 재활용 인프라 구축 , 재활용 기업 및 기술 지원 등이 포함됩니다 . 또한 , 정부는 플라스틱 사용량 감축을 위한 법적 규제를 강화하고 , 대체 소재의 개발과 연구에도 투자하고 있습니다 .

     

    정부는 플라스틱 분리수거를 촉진하기 위해 분리수거함 설치와 분리수거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. 또한 , 플라스틱 폐기물의 분류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 분류선 등 재활용 인프라를 강화하고 개선하고 있습니다 .

    플라스틱 사용량 감축을 위해 정부는 일회용 플라스틱에 대한 법적 규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. 예를 들어 , 일부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의 판매 금지 , 유료 종량제 봉투 도입 등의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.

    플라스틱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재활용 시설의 확충 및 개선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. 또한 , 재활용 기업에 대한 지원 및 장려 정책을 시행하여 플라스틱 재활용 산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.

     

    플라스틱 재활용을 촉진을 개인 및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환경 교육 및 인식 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. 플라스틱 폐기물의 문제와 재활용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.

     

    지속 가능한 플라스틱 관리를 위해 플라스틱 소비량 감소와 재활용 인프라의 강화가 필요합니다 . 개인과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와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플라스틱 폐기물의 재활용률을 높이는 노력이 이어져야 합니다 .

     

    국제 플라스틱 협약은 현재까지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. 그러나 여러 국제 조직과 정부들은 플라스틱 오염 문제에 대한 대응을 위해 논의와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. 예를 들면 , 유엔 환경계획 (UNEP) 은 " 클린 플라넷 " 캠페인을 통해 플라스틱 오염 감소를 촉진하고 있습니다 . 또한 , 일부 국가들은 단일 사용 플라스틱 제품의 사용을 제한하는 법률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.

    이 협약은 플라스틱 생산 , 사용 , 처리에 대한 법적 구속력을 갖는 규제안을 마련하고 , 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목표와 조치를 포함합니다 . 협약은 유엔을 중심으로 협력 국가들이 함께 협의하고 체결됩니다 . 이러한 협약은 전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오염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, 플라스틱 사용량을 감축하고 재활용과 대체 솔루션을 촉진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플라스틱 경제를 실현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.